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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와 사기꾼의 복수혈전 <영화:검사외전>

by 찐써닝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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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강동원 주연 <영화:검사외전> 출처:구글

황정민 강동원 주연 검사 외전

2016년 02월 03일 이일형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인 <영화:검사 외전> 이 개봉을 하였습니다. 코미디, 범죄 영화로 상영시간 126분, 누적관객 9,637,627만 명을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하게 되었고, 많은 호평 속에서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충무로의 연기파 배우 황정민(변재욱 역), 강동원(한치원 역), 이성민(우종길 역), 박성웅(양민우 역), 신소율(김하나 역), 신혜선(윤아 역), 김응수(강영식 역) 박종환(이진석 역), 한재영(장현석 역), 손성찬(진석부 역) 외 그 밖의 조연배우들 등 다수의 배우들이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두 남자의 환상적인 캐미

감옥에 갇혀있는 검사와 감옥 밖에 있는 사기꾼의 만남은 기존의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입니다. 감옥에 갇혀있는 검사가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사기꾼을 믿는 방법이고, 이들의 만남이 예측불허의 스토리로 이어지면서 티격태격 되는 모습이 마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톰과 제리'처럼 유쾌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지금껏 검사와 사기꾼이 나오던 범죄 영화와 다른 스타일의 영화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두 배우의 막강한 캐미가 또 다른 재미를 불러오는데, 황정민 배우와 강동원 배우는 유독 남자 배우들만 만나면 강력한 캐미가 올라왔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이 둘은 <영화:검사 외전>을 통해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거라고 하는데, 영화를 보면 처음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호흡과 캐미가 좋아 영화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검사 외전의 비하인드 스토리

이일형 감독은 '검사가 감옥에 간다' 한 줄을 가지고 시작을 했다고 얘기를 합니다. 또한 이 영화의 이야기 자체가 특별하지 않다는 걸 고려해서 캐릭터로 차별점을 두려고 생각해 황정민 배우와 강동원 배우를 캐스팅했고, 영화를 이끌어가는 두 캐릭터인 변재욱(황정민)과 한치원(강동원)이 각각 다른 공간에 있지만 한 공간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최대의 문제이자 차별성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첫 장편영화를 만들면서 영화 한 편을 만드는 것은 너무나도 어렵지만, 배우, 스태프, 감독 등 팀 전체의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합니다.

검사와 사기꾼의 컬래버레이션

다혈질의 정의로운 성격의 검사인 변재욱(황정민)은 실력은 유능하지만 실제로는 폭력 검사로 실제로는 좋은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환경단체의 항의 시위가 열리는 현장에 폭력 용역회사가 동원되고 이 시위는 폭력 시위로 변하게 됩니다. 변재욱(황정민) 검사는 용역회사 직원과 사장을 데려와 취조를 시작하고, 평소 성격대로 폭력적인 수사를 감행하다 용역회사 천식 증상이 있는 직원 중 한 명이 호흡곤란 증상을 겪다가 사망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 변재욱(황정민) 검사는 15년형을 선고받게 되고 감옥에 수감되게 됩니다. 감옥에 수감된 후 자신이 기소해 감옥에 간 죄수들에게 구타를 당해 힘든 나날을 보내던 중 자신의 법조계 지식과 능력을 활용하면서 9번 감 영감님이라 불리게 되면서 교도소를 사로잡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과거 자신의 사건과 연관된 한치원(강동원)이 교도소로 오게 되고 증거 불충분으로 변재욱(황정민)을 통해 감옥 밖으로 빠져나가게 되지만 배신을 하게 되고, 이에 변재욱(황정민) 사람들에 의해 보복을 당하고 결국엔 용역 현장에 있던걸 알게 된다면 우종길(이성민)에게 죽음을 당하게 될 것이라며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후 변재욱(황정민)의 지시로 한치원(강동원)은 우종길(이성민)의 뒤를 캐기 시작하고 증거를 수집해 결국은 법정까지 가게 되고, 교도소장의 지시로 교도소 내 심복에게 변재욱(황정민)은 변을 당하게 되고 심각한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과연 변재욱(황정민)은 법정까지 갈 수 있을 것인지 <영화:검사 외전>이었습니다.

범죄영화 같지 않은 코믹함

영화를 보기 전에는 흔히 알고 있는 감옥에서 누명을 쓰고 들어간 검사가 복수를 하는 뻔한 스토리의 영화인 줄 알았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한바탕 시원하게 웃고 즐긴 영화인 거 같습니다. 첫 시작은 범죄 영화처럼 출발을 하지만 중간중간 숨어있는 웃음폭탄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고, 다음 행동을 예측할 수 없는 영화 속 캐릭터와 사이다 같은 결말이 가슴을 뻥 뚫어주는 듯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강동원 배우 하면 화려하고 멋진 역할만 하는 모습만 봐왔었는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코믹스러운 연기를 능청스럽게 잘 해내는 강동원 배우를 보면서 이런 역할도 가능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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